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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소리가 냉장고 소음입니다. 방이 좁아 침대와 냉장고가 몇 걸음 거리라, 컴프레서가 돌 때마다 그 소리가 그대로 들립니다.
고장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손볼 수 있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냉장고 소음은 어디서 나오나
냉장고 소음은 대부분 컴프레서(모터)가 돌아가는 소리입니다. 냉매가 흐르는 소리, 내부 부품이 떨리는 소리도 섞입니다.
냉장고는 계속 돌지 않고 온도가 올라가면 켜지고 내려가면 꺼집니다. 그래서 조용하다가 갑자기 웅웅거리는 것이 정상 동작입니다.

다만 오래된 제품이거나 놓인 자리가 안 좋으면 그 소리가 훨씬 커집니다.
제일 먼저 볼 것은 수평입니다
냉장고 소음의 첫 번째 원인은 자리입니다. 바닥이 고르지 않으면 진동이 그대로 소음이 됩니다. 냉장고 다리를 돌려 수평을 맞추십시오. 이것만으로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5~10cm 공간을 두십시오. 벽에 딱 붙여 놓으면 열이 안 빠져 모터가 더 자주, 더 세게 돌게 됩니다. 원룸은 자리가 없어 붙여 놓기 쉬운데 이게 소음을 키웁니다.

옆면과 뒷면 모두입니다. 특히 뒷면이 막히면 효과가 큽니다.
뒷면 먼지를 치우십시오
뒷면 냉각기에 먼지가 쌓이면 열이 안 빠집니다. 그러면 모터에 과부하가 걸리고 소리가 커집니다.
진공청소기로 빨아내면 됩니다. 몇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한데, 원룸은 먼지가 잘 쌓이는 자리에 놓이는 경우가 많아 더 자주 보시는 게 낫습니다.

전원을 뽑고 하시고, 코일이 얇으니 세게 문지르지는 마십시오.
그래도 시끄러우면
설정 온도를 조금 높여 보십시오. 냉각 빈도가 줄어들어 모터가 도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음식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한 단계만 조정하시면 됩니다.
밑에 진동매트나 고무패드를 깔면 바닥으로 전달되는 진동이 줄어듭니다. 원룸처럼 바닥이 울리는 구조에서 효과가 좋습니다.
안쪽도 보십시오. 선반이 제대로 고정됐는지 확인하고, 유리병이나 유리 용기는 진동에 민감하니 플라스틱으로 바꾸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사라집니다.

고장을 의심할 때
위 순서를 다 해 봤는데도 그대로거나,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확 커졌다면 그때는 다릅니다. 냉장고 소음이 금속이 긁히는 소리나 끼익하는 마찰음으로 들린다면 점검을 받으십시오.
냉장이 잘 안 되면서 소리가 커진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모터가 무리하게 돌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원룸 빌트인이라면 집주인이나 관리실에 먼저 알리십시오. 임차인이 임의로 수리를 부르면 비용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물 흐르는 소리가 나요.
냉매가 도는 소리이거나 성에가 녹아 흐르는 소리입니다. 대개 정상입니다.
딱딱 끊기는 소리는요.
온도 변화로 부품이 수축·팽창하며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규칙적이라면 대개 정상입니다.
빌트인이라 뒤를 못 봅니다.
앞쪽 하단 통풍구만이라도 막히지 않게 하십시오. 관리는 집주인이나 관리실에 문의하시는 게 맞습니다.
소리가 갑자기 커졌어요.
위치가 틀어졌거나 뒷면이 막혔을 수 있습니다. 위 순서대로 확인해 보시고 그래도 그렇다면 점검을 받으십시오.
밤에만 크게 들려요.
주변이 조용해져 그렇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동매트가 특히 도움이 됩니다.
중고 냉장고라 더 시끄러운 걸까요.
연식이 오래되면 부품이 마모돼 소리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위 조치로 줄어드는 폭도 큽니다.
순서대로 하시면 대개 잡힙니다. 수평, 공간, 청소, 온도. 상당 부분이 이 네 가지에서 나옵니다.
돈이 드는 일도 아닙니다. 진동매트 하나 빼면 전부 손으로 하는 조치이고, 십 분이면 끝납니다. 소리 때문에 잠을 설치셨다면 오늘 저녁에 한 번 해 보십시오.
고장이 의심되는 소리라면 무리해서 손대지 마시고 제조사 서비스를 받으십시오.
